장애인 액세스(access)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인 장애인들이 한국어 통역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남가주한인장애인협회(회장 신효철)는 21일 열린 정기 세미나에서 10월초 주정부와 ‘액세스 서비스 인코퍼레이트’가 운영하는 장애인 액세스 서비스에 한국어 통역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한국어 통역을 이용하려면 액세스 서비스 예약전화(800-883-1292)를 건 뒤 ‘아이 니드 코리안 트렌슬레이터(I need Korean translator)’라고 말하면 된다. 액세스 서비스는 이용예정시각의 5∼24시간 전에 예약해야하며 불편 신고(800-827-0829)도 접수한다.
장애인협회 노요셉 고문은 "협회가 3년여에 걸쳐 꾸준히 한국어 라인 개설 운동을 벌여온 결과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영어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액세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 한인장애인협회는 장애인들이 다운타운까지 직접 찾아가야 하는 액세스 서비스 신청 등록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접수를 대행하고 있다. 문의 323)734-7611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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