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주유소, 그로서리 마켓에 이어 백련사 선방도 개원
와이키키, 키아모쿠지역으로 한정되었던 오아후내 한인상권이 오아후중부지역을 넘어 섬 북단으로까지 점차 확산되며 주류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폴리네시안민속촌을 중심으로 한 카후쿠와 라이에지역으로 진출하고 있는 한인상권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로서리마켓이나 식당, 주유소외에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점과 호텔내 매점, 새우요리 런치웨건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폴리네시안민속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움직이고 있는 이 지역은 특히 지역 특성상 배타적인 성격이 강해 타지역 주민들의 정착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곳에 진출해 있는 한인들의 경우 비교적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역 진출의 효시로 알려진 마사마켓과 선물점 레인보우캐슬은 이미 이 지역 명소로 알려져 있고 폴리네시안 민속촌 부근 쉐브론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업주의 경우도 최근 인근지역 또다른 주유소를 인수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지역사회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지난 10일에는 몰몬교의 종교적 색채가 강한 이곳에 한국 조계종파의 선방 백련사(주지:세인스님)도 개원되어 향후 불교신도들의 기도정진과 불교서적의 영문번역화 작업의 중심지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 갈것이라고 한다.
이지역에서 3년여 새우요리 런치웨곤을 운영하고 있는 유애덕씨는 "관광객과 드라이브에 나선 주민등 이동인구가 많아 아이디어만 좋다면 비즈니스 몫으로 권할만한 곳"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이지역 비즈니스 진출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사마켓의 배성근사장의 경우 "지역주민들이 매우 소박한 사람들이라 한번 마음이 열리고나면 변함없는 단골이 된다"며 그러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는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권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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