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에 헌신할 인재양성 차원에서 한인 간호학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남가주 한인간호협회(회장 권기숙)가 제7차 장학생 후보를 모집하고 있다.
권기숙 한인간호협회장은 "장학금을 받고 공부했던 학생들이 벌써 사회에 진출해 봉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면서 "협회 차원의 행사가 더 나아가 한인 커뮤니티를 돕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70년대 단신으로 미국에 취업 이민온 한인 간호사들을 위해 기숙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금모금을 시작했던 간호협회는 그 동안 모은 13만여달러를 장학기금으로 전환해 1995년부터 매년 5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학사·석사·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한인 간호학도들로 신청서 마감은 내년 1월15일까지. 선발기준은 학업성적과 경제형편, 커뮤니티 봉사경력 등이며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 각각 1,0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은 간호협회는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11월 중순 본국 간호협회와 정보교류를 위한 웹사이트(www.knasc.org)도 개설할 예정이다.
문의 (213)388-6866
eunseonha@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