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타인에 거주하는 40대 한인 남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알링턴 하이츠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21일 새벽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랜드길과 윌키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서정백씨(44)가 달리던 차에 치여 인근 루터런 제너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날 4시11분쯤 사망했다. 서씨는 당시 길을 건너다 달리던 차에 치였는데 서씨를 친 차량을 운전했던 여성이 차를 멈추고 서씨가 쓰러진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링턴 하이츠 경찰의 마이클 밀잔 루터넌트는 "경찰 리포트상에는 이 여성이 교차로를 달리다 뭔가를 친 것 같아 다시 돌아와보니 서씨가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면서 "이 여성은 당시 신호등이 파란불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밀잔 루터넌트는 "서씨를 친 여성의 입건여부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고 전하고 "서씨와 여성운전자에 대한 음주 및 약물 섭취여부 검사(toxic test) 결과도 수일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대폰관련 업소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진 서씨의 고별예배는 24일 오후 7시30분, 발인예배는 25일 오전 10시에 스미스 코코란 장의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하관예배는 25일 11시30분 리지우드 묘지에서 가나안교회의 목사 이용삼목사 주관으로 집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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