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신규 아파트 건설허가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버뱅크 소재 건설업조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카운티에서 신규로 건설허가를 받은 아파트는 1,687유닛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격감했다.
지난해 카운티의 아파트 건설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붐을 이뤘으며 특히 6월에만 주로 어바인에서 2,000유닛의 아파트건설이 허가를 받았다.
올 들어 카운티의 최대 땅 부자인 어바인사는 4개의 아파트단지를 오픈했으며 5번째 아파트단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바인사의 한 관계자는 회사는 카운티가 아직도 심각한 주택난에 직면해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최근 아파트 수요가 다소 감소했지만 아직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가들이 아파트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4분기 오렌지카운티의 한달 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1,204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올랐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예전의 상승률보다 크게 둔화된 것이다.
신규 주택시장 흐름을 조사하고 있는 어바인 소재 메이어즈 그룹은 카운티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큰 문제는 택지부족이라며 주택 건설업체들이 땅만 확보하면 아파트 건설 허가를 받아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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