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미국내 50개주 최고봉 등정에 나서고 있는 재미대한산악연맹(회장 고수명)이 지난 8월18일부터 10월13일까지 모두 8개주 최고봉 등반에 성공했다.
산악연맹은 지난 8월18일 아이다호주 보라피크(해발 1만2,662피트)와 뉴욕주 마운트 마시(5,344피트) 정상에 오른데 이어 지난 9월1일에는 버지니아주 마운트 로저스(5,729피트), 9월2일에는 코네티컷주 마운트 프리셀(2,380피트) 정상에 각각 올랐다. 산악연맹은 이어 9월30일 조지아주 브래스타운 볼드 마운틴(4,784피트), 10월6일에는 뉴저지주 마운트 하이 포인트(1,803피트), 10월13일에는 테네시주 마운트 클링맨스 돔(6,643피트)과 네바다주 바운드리봉(1만3,143피트)을 정복했다.
이로써 산악연맹은 50개주 등정사업을 시작한 이후 22일 현재까지 모두 12개주 정상을 정복했다.
이번에 연속적으로 이뤄진 등정에는 산악연맹 시애틀 지부와 버지니아 지부, 뉴욕산악회(회장 박상윤),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동국대 산악회, LA 여성산악회 및 앨라배마주 산악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산악연맹은 이민 100주년이 되는 2003년 1월13일 이전까지 모든 등반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성훈 기자>shgo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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