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랭스턴 사무부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국장
24일 LA상의에서 열린 아태계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에 연사로 참가한 로널드 랭스턴 연방상무부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국장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안 비즈니스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는 처음 연사로 참석했다는 랭스턴 국장은 이날 엑스포에서의 연설을 마치고 타운내 웨스트LA 소수계 비즈니스 센터(MBD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92∼97년 사이, 소수계 비즈니스는 미 전체평균보다 성장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그중에서도 아시안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총 매출면에서 타 소수계 보다 월등히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상무부의 소수계 비즈니스 관련 공직자중에서는 최고위직인 랭스턴 국장은 아시안 비즈니스의 경우 서비스업, 요식업, 무역, 유통업등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제조업, 테크놀러지, 건설, 교통산업 분야에는 진출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랭스턴 국장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비즈니스가 독특한 기업운영 형태를 미국내에서 건설업과 제조업에 반영할 경우 앞으로 큰 발전이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정부도 다양한 소수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시안 비즈니스가 지역적으로 남가주등으로 상당히 국한돼 있다며 이를 프랜차이즈등의 방법을 통해 타주로 확산하고 타민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종간의 장벽을 허물 경우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고상호 기자> chrisk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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