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벤처 캐피털로부터 600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한인 벤처업체가 유선통신에 이어 무선통신인 셀폰에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99년 LA에 설립된 ‘아시아나 텔레콤(www.asianatelecom.com·대표 백선종)은 장거리 전화와 콜링카드로 그해 180만달러, 지난해 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셀폰시장에 뛰어들어 이번주 타운을 벗어난 윌셔와 사이커모어(5178 Wilshire Bl)에 셀폰 판매 1호점을 오픈, 주류사회 무선전화 시장에 뛰어들었다.
올 매출을 75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는 백선종 사장은 한국의 벤처캐피털인 STIC, 미래에셋등으로부터 600만달러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고 전하며 넥스텔과 손잡고 셀폰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한인 업체로는 드물게 유·무선의 원스탑 통신회사가 됐다고 말했다.
장거리 회사 가입자도 LA, 밴쿠버, 애틀랜타등에 4만5,000명을 확보하고 있다는 아시아나 텔레콤측은 자사 가입자가 넥스텔 셀폰을 이용해 국제전화를 할 경우 대형 장거리전화 회사의 셀폰 분당비용의 10%대로 전화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현 장거리 요금은 한국과 통화시 분당 12.9센트이나 11월 주중요금은 분당 10.9센트(기업고객, 한달전화요금 100달러이상인 고객은 30%까지 추가인하)로 내리고, 주말요금도 대폭인하할 계획이다.
영업담당 정진영이사는 "셀폰 2호점은 10월말 베버리와 웨스턴에 열고 3호점도 연내 코리아타운 대형 샤핑센터에 열 예정"이라며 "향후 직영과 가맹점을 혼합한 프랜차이스 형식으로 셀폰 매장도 늘려나갈 것"이라는 사업구상을 밝혔다. 문의 1-866-885-8282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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