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품상인들은 우리 커뮤니티의 맥박과 같습니다. 한인 상인들은 다인종 사회 엘몬티시에서 경제적·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24일 정오 엘몬티 경찰서 커뮤니티 센터에서 베풀어진 동부 한인식품상협회(회장 박태해) 바비큐 파티에 참석한 엘몬티시 여시장 레이첼 몬테는 한인 리커·마켓 업주들이 엘몬티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이렇게 표현하고 한인식품상협회와 엘몬티시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몬티시는 히스패닉 72%, 아시안 20%로 구성된 다인종 커뮤니티로 175명 규모의 자체 경찰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 한인식품상협회가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바비큐 파티는 올해로 5년째. 한국 불갈비가 맛있다고 소문나 이웃 도시 경찰들까지 원정 와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제임스 빌 앤케니 경찰국장과 잭 서스탄 시의원 등도 몬테 시장과 함께 박태해 회장, 박재현 이사장 등 식품상 회원과 부인들이 마련한 갈비와 한국 음식을 "딜리셔스!"를 연발하며 들었다.
엘몬티시에서 리커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박태해 회장은 바비큐 파티로 경찰들과 우의를 다진 덕분에 한인 업주에게 불편한 점이 생기면 엘몬티 경찰국이 앞장서서 해결해 줄 정도가 됐다며 엘몬티시에서는 한인 리커·마켓 업주가 범죄 피해를 입는 경우가 드물다고 귀띔했다. 이날 바비큐 파티에는 200여명의 경찰관과 20여명의 식품상 회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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