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6일 일본 출신 외야수 츠요시 신조의 계약을 135만달러에 1년 연장했다.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신조는 데뷔 첫 해 타율 0.268, 10홈런, 56타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주자 10명을 잡아내는 정확한 어깨로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98년 뉴욕 양키스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왼손 에이스 데이빗 웰스(38·통산전적 166승114패)와 오클랜드 A’s의 론 갠트는 팀이 재계약을 거부, 짐을 꾸리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선발투수 칼 엘드레드와 구원투수 마티 엠브리에게도 방출을 통보했다.

이어 인종차별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잔 락커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도 곧 쫓겨날 추세다. 클로저 자리를 다투던 밥 윅맨이 팀으로부터 3년간 1,590만달러에 계약 연장을 받아 눈치만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