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혼의 결투 제3탄 공동연출 그린쇼
▶ 인기없는 LPGA ‘걸’ 대신 명성의 시니어를 파트너로
타이거 우즈를 앞세운 TV 골프 이벤트 ‘빅혼의 결투’.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인 제3탄에는 LPGA ‘걸스(Girls)’ 대신 70년대를 주름잡던 ‘시니어’들이 출연한다. 이어 제1탄의 승자 서지오 가르시아가 다시 우즈의 라이벌로 등장한다.
ABC-TV는 내년 7월29일 빅혼 골프클럽에서 우즈와 ‘황금 곰(Golden Bear)’ 잭 니클러스가 한조로 가르시아-리 트레비뇨 조와 맞붙는 제3탄 매치업을 8일 발표했다. 우승 상금은 120만달러며 지는 조는 50만달러를 나눠 갖게된다.
우즈를 앞세운 TV 골프 이벤트는 내년이 4년째. 우즈는 첫 해 남가주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듀발을 눌렀고, 99년에는 빅혼에서 가르시아에 졌다. 그리고는 올해 아니카 소렌스탐과 짝을 지어 듀발-카리 웹조와의 혼성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 타이틀만 18개로 20세기 최고의 골퍼로 선정된바 있는 니클러스는 시대를 잘못 만나 한해 50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벌어본 적이 단 1번밖에 없다. 그것도 지난 95년 시니어투어에서였다.
트레니뇨는 71년 US오픈에서 연장 대접전 끝 니클러스를 누른 뒤 그 다음해 브리티시오픈에서 1타차로 우승, 니클러스의 그랜드슬램을 막은 선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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