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1 사태이후 대량해고등 연합 필요성 때문
하와이 노조역사상 최초로 대략 135개의 노조들의 이해관계를 결집시킨 공식 노조 연합을 추진중인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노조연합 집행부는 이르면 다음주 초에 각 노조의 일치된 목소리를 나타내기 위해서 방송을 통한 캠페인을 TV황금시간대에 벌일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 노조는 약 14만5천명의 공.사기업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할것이며 정치적인 색채는 배제될것이라고 한다.
연합노조 설립의 주요동기는 9.11테러이후 주내의 경기침체로 인한 노조원에 대한 실직압박과 점증하는 반노조세력에 맞대응하기 위한것이며 관계자들은 이번의 노동조합간 연계는 하와이 노동조합역사상 전례를 찾아볼수없는 경우라고 말했다.
이번 노조연합이 추진되기전에 하와이주 전반에 걸쳐서 상당건의 대량 해고가 발생했는데 DFS 는 지난달 70명의 노동자들을 해고했고 해직되지 않은 노동자의 근로시간을 감축시킨바있으며 하와이내의 두 항공회사는 9월테러이후 이미 6백명 이상을 해고시킨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아틀란티스 어드벤쳐스는 150명가량을 해고했고 아메리칸 보이지스의 파산신청으로 약 1,100명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하와이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노동조합 연합체인 AFL-CIO 규정에 의거, 기존에 전국노조 연합체와 연계가 없는, 즉 하와이주 경찰 노조,하와이주 교사 협의회, 하와이대학 교직원조합등의 노동조합들은 이번 노조연합에서 제외될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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