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의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15살 쌍둥이자매 송나리·아리 자매와 김초롱(17·미국명 크리스티나), 서보미(20·강릉대), 전설안(20·경희대), 김수영(23), 리사 장 등 무려 7명의 한인골퍼들이 상위 28위내에 입상, 내년도 풀시드를 따냈다.
16일 플로리다주 레익랜드에서 벌어진 퀄리파잉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김초롱과 송아리는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위에 올라 퀄리파잉스쿨을 수석통과했으며 서보미가 이븐파 288타로 4위, 송나리가 3오버파 291타로 공동 6위를 차지하는 등 한인선수들이 상위권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공동 1위를 차지한 송아리는 "프로와 함께 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 아마추어로서 투어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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