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상 연속 밤샘이 가능하도록 잠을 쫓고 맑은 정신을 유지시켜 주는 초강력 각성제가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상습적 오수증 치료제인 모다피닐(modafinil)을 이용해 임상실험을 실시한 과학자들은 프로비질(Provigil)이라는 상표명을 지닌 이 약품이 3~4일 연속 밤샘을 할 수 있도록 잠을 쫓아주는 동시에 일상업무 수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맑은 정신을 유지시켜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당국의 지원 하에 연구를 진행중인 과학자들은 모다피닐을 원료로 하는 초강력 각성제가 등장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이 약품의 출현으로 장시간 고도의 정신집중을 필요로 하는 장거리 전투기 조종사들과 전투원들의 전투력 증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나 뉴욕의대 수면장애센터의 조이스 A. 월스레벤 소장은 "모다피닐이 안전하다고는 해도 약효에 의지해 잠을 대체하는 것은 생체리듬을 파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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