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어린 꿈나무 팀 클리퍼스. 올 NBA 시즌 첫 17개중 12개 경기를 안방에서 치른 덕분에 팀은 잘 나가지만(3일 현재 8승9패), 어린 선수들이 자꾸 코트 밖에서 말썽을 부려 골치가 지끈지끈 아프다. 질 때나 이길 때나 속이 새까맣게 타기는 마찬가지다.
대마초 흡연이 들통난 스타 포워드 라마 오돔이 최근 8개 경기 출장정지 처벌을 받고 돌아온데 이어 1일에는 클리퍼스의 주전센터 마이클 올라워캔디(26)가 ‘동거자’ 폭행, 감금, 강도 등 3개 중범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클리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올라워캔디는 기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팀 분위기가 다시 어수선하게 된 것만은 사실이다.
이날 새벽 3시10분께 맨해튼비치 거주지에서 체포된 올라워캔디는 보석금 5만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다음날 인디애나 페이서스(10승10패)와의 홈경기에서는 정신이 번쩍 든 듯 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12득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낸 시즌 첫 ‘더블더블’로 팀의 103대72 압승을 이끌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