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향우회, 5번째‘청풍명월 내고향 장터’개최
워싱턴주 충청 향우회(회장 이창래)가 후원하고 충청북도가 주관하는‘청풍명월 내 고향 장터’가 7일부터 3일간 페더럴웨이 홈 샤핑 몰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번째 맞는 이 행사를 위해 시애틀을 찾은 충북도청 국제통상실 김환식 차장과 조규선 위원은 지난 5년간 최고 인기 상품이었던 곶감을 충분히 싣고 왔다며 한인들의 호응을 당부했다. 조 위원은“풍년기근이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 한국의 영농가들은 풍작을 이루고도 값이 떨어져 시름이 깊다”며 미주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내 고향 장터의 취지는 3일간 매출을 통해 영농가들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미주 농산물 취급 도매상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것이라며 매년 특산물 수출을 통해 50여만달러의 수익을 올린다고 귀띔했다.
이들은 매년 장외에서 벌이던 행사가 홈 샤핑 몰의 김익진 대표의 배려로 실내에서 열려 예년보다 참가인원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미국에 첫 선을 보이는 냄새 안 나는 청국장이 히트를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충청북도 대표단은 워싱턴주에 이어 달라스에서 행사를 갖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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