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담당기자들 "재계약 가능성 적다"
LA 다저스를 전담 취재하고 있는 데일리 뉴스의 브라이언 돈,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로버트 구와타, 그리고 LA 타임스의 제이슨 리드 기자가 10일 이구동성으로 ‘구단이 박찬호 측에 조정 신청을 했으나 재계약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현재 LA 다저스 구단은 연봉 총액을 낮추는 것에 모든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임스 볼드윈까지 포기한 것도 그보다 싼 투수를 잡으려는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트레이시 감독 "박찬호 당연히 필요하다"
윈터미팅 첫날 편한 사복 차림으로 나타난 짐 트레이시 LA 다저스 감독은 “당연히 우리 팀에는 박찬호가 필요하다. 감독으로서 재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임스 볼드윈이 제외된데 대해 "역시 돈 문제인 것으로 본다. 이 부분은 댄 에번스 단장이 맡은 일이다. 내가 관여할 수는 없다"며 "박찬호에게 조정 신청을 한 것은 당연하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하다. 케빈 브라운, 박찬호, 앤디 애슈비 3명의 선발 투수가 버티면 강한 팀이다. 구단의 연봉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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