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의 첫 트레이드를 터뜨렸다. 컵스는 10일 연봉절감에 중점을 두고 있는 블루제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숏스탑 알렉스 곤잘레스(28)을 영입, 지난 시즌의 주전 숏스탑 릭키 구티에레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해 생긴 공백을 메웠다.
곤잘레스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팀에서 타율 2할5푼3리에 홈런 17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636타석에 삼진을 149번이나 당해 출루율이 고작 3할3푼에 그쳤다. 블루제이스는 곤잘레스를 트레이드한 대가로 컵스의 펠릭스 에리디아와 다른 선수한명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고, 3년간 1,500만달러 상당의 연봉 부담을 덜었다.
지난주 마무리전문 빌리 카치를 오클랜드 A’s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2명과 바꾼 블루제이스는 전 LA 다저스 우익수 라울 몬데시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몬데시는 현 계약상 앞으로 2년간 2,400만달러를 받기로 돼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다저스에 큰 관심을 보이던 올 자유계약 시장의 최고 마무리전문 투수 제이슨 이즈링라우젠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의 4년간 3,000만달러를 거부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정확한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리노이주 태생인 이즈링하우젠은 고향에서 가까운 팀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