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히데오 노모를 LA 다저스에 입단 시켜 메이저리그에 일본 선수 진출을 주도한 에이전트 댄 노무라가 13일 윈터미팅이 열리고 있는 보스턴 쉐라톤 호텔 로비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98년 밀려나듯이 다저스를 떠난 노모는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 디트리오트 타이거스를 거쳐 올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3승10패, 방어율 4.50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통산 성적은 82승71패, 방어율 4.05로 승수에서 박찬호(80승)보다 2승이 많다. 노무라는 현재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노모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다저스와 공식적으로 접촉을 했는가.
▲댄 에반스 단장과 어제 아주 짧게 만났다. 특별히 협상을 한 것은 없다. 다저스가 노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정도다.
- 1998년 노모가 떠날 때 구단과 좋지 않게 헤어졌는데.
▲그때와는 구단 프런트가 많이 바뀌었다. 구단과 관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 다저스로 복귀할 가능성은.
▲여러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있는 중이다. 비교해서 노모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택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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