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미리키타니 전 시의원이 도중 하차한 호놀룰루 시의회 제5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신청자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호놀룰루 시의회 최고 노른자위 지역구로 알려진 제5지구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었던 미리키타니 전시의원이 불법 선거자금과 관련된 스캔들로 중도 낙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되자 미리키타니가 사임한지 2주도 안돼 벌써 5명이 출마 발표를 공언하고 나섰다.출마신청 후보등록마감일이 17일인 것을 감안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보궐선거 해당지역인 제5지구는 마키키/키아모쿠/알라모아나/맥컬리/모일릴리등 한인상권 및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한인사회로서는 무심할수 없는 선거다.
지금까지 보궐선거 출마를 공언한 인사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이번 보궐선거는 1월26일 실시된다.(보궐선거 관련 문의전화는 523-4293)
▲리차드 수(호놀룰루소방국 캡틴)=소방국 베테랑 캡틴으로 11일 전격적으로 보궐선거 출마발표를 하고 후보신청서류까지 접수, 정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호놀룰루 소방국 근무 26년으로 17일이면 50세가 되는데 유권자들이 직업정치인 외에도 폭넓게 참신한 후보를 선택할수 있도록 출마했다고 전언.
▲앤 고바야시(전 주상원의원)=공식적으로는 전 주상원의원으로 알려져있지만 벤 카에타노주지사 특별보좌관으로 보이지 않는 막후 영향력이 더 큰 여성이다.특히 조직관리에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한인인사들과도 적지않은 교분이 있으며 한인사회 대소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편이다. 주정부와 시정부에도 발이 상당히 넓다는 평.고바야시는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평가해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샘 아이오나(전 주하원의원)=기업가 출신의 전 주하원의원으로 아직 출마신청 공식 서류는 접수시키지 않았지만 마감일인 17일 등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의 의정활동 경력을 알고 있을 것이며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자신의 이미지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
▲존 스틸퀴스트(마키키/탄탈로스 지역주민회장)=시의회 제5지구 지역구중 일부인 마키키/탄탈로스의 지역주민회장으로 커뮤니티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는 마당발로 알려져 있다.
샤미나드대 교수이기도 하다.
▲대니 아우영(사업가)=마키키에 거주하는 사업가로만 알려져 있을뿐 아직 자세한 경력이나 인적 사항은 보고되지 않았다.
<김정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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