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로라 부시 여사가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남녀 1위에 각각 올랐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전체 응답자의 39%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혔는데 이는 갤럽조사가 시작된 1948년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제까지의 기록 보유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으로 그는 백악관 입성 첫해인 1961에 실시된 갤럽조사에서 32%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남성으로 꼽힌 바 있다.
또한 로라 부시 여사는 12%의 지지를 얻어 8%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힐러리 클린턴 여사를 제치고 "가장 존경하는 여성"으로 자리매김했다.
갤럽폴의 프랭크 뉴스포트 편집장은 "미국인들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보통 대통령을 첫손가락에 꼽는다"며 "그러나 39%나 되는 응답자들이 부시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답한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지난해 실시한 동일한 조사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6%로 동률 1위를 기록했었다.
USA 투데이와 CNN이 공동으로 실시한 갤럽조사의 존경하는 남성 순위는 부시 대통령, 콜린 파월 국무장관(5%), 루디 줄리아니 뉴욕시장(4%), 교황 요한 바오로 2세(3%), 빌리 그레이엄 목사(2%)이고 존경하는 여성 순위는 로라 부시 여사, 힐러리 여사(8%),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5%), 바바라 부시 전 퍼스트 레이디(3%),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2%)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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