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테이트’ 보험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보험국에 주택보험료 22.3% 인상안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험국이 이를 승인할 경우, ‘올스테이트’ 보험에 주택보험을 가입한 오렌지카운티 거주 5만명의 주택 소유주들이 지불해야 할 연평균 보험료는 605달러에서 739달러로 오르게 된다. ‘올스테이트’ 보험이 보험국에 주택보험료 인상을 요청한 것은 94년 이후 처음이다.
’올스테이트’ 보험은 주택건설비 상승, 기후 관련 보험청구 급증, 보험사기에 따른 손실 증가 등을 이유로 주택보험료를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많은 주택보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테이트팜’ 보험은 지난해 말 주택보험료 6.9% 인상을 제안한 바 있으며 ‘파머스’ 보험도 지난해 여름 주택보험료를 6.9% 인상한 바 있다.
한편 보험업계의 감시 역할을 맡고 있는 ‘납세자 및 소비자 권리재단’은 보험회사들이 9.11테러와 경기침체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택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보험회사들의 주장이 합당한 것인지 판명나기 전까지 보험국은 이에 대한 승인을 보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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