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증시이슈-신년 낭보
▶ 마이클 임<프루덴셜 증권>
미국의 서비스 부문지수(ISM)가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9.11테러 이후 맹렬했던 정리해고 추세가 둔화세를 보인데 도움을 받으며 연초부터 강력한 상승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의 3대 지수들은 모두 8월말 이후 치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미구매자협회(NAPM)에서 이름을 바꾼 공급관리협회(ISM)의 12월 서비스 지수가 54.2로 껑충 뛰어(50이상은 상승을 의미함) 경제 전환의 시작이라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며, 엄청난 규모의 유동성 자금이 현재 장에 흘러 들어오고 있으며 큰 악재만 없다면 수요의 힘으로 인해 랠리 행진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의 현금통화 수준은 지난 한 해 동안 약 1조달러가 증가,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가까운 4조6,00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같은 규모의 유동성 자금은 경제를 부양하고 증시를 끌어올릴 수 있는 충분한 자금 규모이다.
이같이 엄청난 유동성 자금 규모로 볼 때 경제 회복의 기초는 다져져 있으며 회복 수준이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뚜렷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대부분의 월가 경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 중간 선거를 의식하며 경기 부양책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보이고 있는 공화·민주 양당이 만약 극적으로 합의한 경기 부양책을 조만간 통과시킨다면 올해의 경기회복 전망은 그만큼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장의 애널리스트들은 경기상승 초기의 순환주들, 즉 내구재 생산업체나 제조업, 화학 산업주들의 주가 동향을 예의 주시하라고 권하고 있으며 첨단기술주들은 속성상 영업실적에 비해 항상 고평가돼 투자 위험부담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투자자 외에는 삼갈 것을 권하고 있다. (626)58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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