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프로농구팀 레이커스의 스타 플레이어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중해 스타일로 지어진 뉴포트코스트 소재 한 주택을 400만달러에 매입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오렌지카운티에 주택을 장만하기 위해 15채 가량의 주택을 둘러보았던 브라이언트는 막다른 골목에 자리잡고 있으며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이 주택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했다. 이 집은 스포츠 에이전트 드와이트 맨리가 살던 곳이었다.

이 주택매매에 관여했던 부동산 에이전트는 브라이언트가 주택을 고르는데 가장 관심을 기울였던 것은 사생활 보호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가 매입한 주택 인근에는 젊은 부유층이 많이 살고 있으며 고객들의 주문에 따라 지어진 이곳 호화주택의 가격은 2,0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99년 레이커스와 6년간 7,100만달러의 돈을 받기로 계약을 맺은 바 있는 브라이언트는 LA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도 집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