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간 시카고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그래픽 아티스트 임이섭씨의 7번째 시카고 전시회가 14일 오전 시카고 데일리 센터에서 개막됐다.
‘평화를 위한 기도’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70 여명의 주류인사,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로스 페리나 시 이벤트 책임자가 리차드 데일리 시장을 대신에 임씨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편지를 낭독했다. 임씨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 “평상시에 평화를 갈망하고 한국의 평화와 미국의 평화 나가서 전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한국인으로서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달 30일까지 데일리센터(66 W. Washington)에서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는 총 12점의 실크스크린 작품이 선보이며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문병훈씨는 “임씨의 전시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9·11 참사를 당한 미국에 대해 일제시대와 6·25전쟁등을 치룬 우리 국민들이 협력해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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