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앞다퉈 친절경쟁이다. 창립 20주년을 앞둔 한미가 ‘고객 최우선’캠페인을 펴고 있는 가운데 윌셔는‘스마일 캠페인’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윌셔는 요일별로 한 시간씩 8개 지점에서 이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15일부터 한 달반 일정으로 이를 시작했다. 캠페인 시간은 월요일 오전 9-10시, 화 10-11시, 수 오후 1-2시, 목 2-3시, 금 3-4시로 이 시간에는 직원들이 스마일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일하면서 은행을 찾는 고객에게 기념품과 도넛·커피등도 제공한다.

한 관계자는“지난해부터 내부적으로 조용히 4S(Smile, Speed, Simplicity, Sincerity) 캠페인을 펴면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다 새해 들어 본격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항상 웃음이 머무는 은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