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 남자가 또래의 다른 한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상대방의 ‘물건’을 심하게 잡아당겨 약 1인치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히고 줄행랑을 쳤는데.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40분께 LA한인타운 인근 1,000블럭 듀이스트릿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신모씨와 이모(45)씨가 언쟁을 벌이던 중 격분한 신씨가 이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후 이씨의 물건을 움켜잡아 세게 잡아당겼다는 것.
불의의 일격(?)을 당한 이씨는 물건이 약 1인치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911 구조대의 응급치료를 받고 간신히 위기를 모면. 신씨는 키 5피트9인치, 몸무게 200파운드의 건장한 체격으로 현재 한인타운 카탈리나 스트릿에 있는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신씨를 구타(Battery) 혐의로 쫓고 있다. 신고 (213)485-4022 LAPD 윌셔경찰서.
<구성훈 기자>shgo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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