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개발된 맥반석 소재의 항균섬유 ‘파이레이’가 미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미주 총판인 파이-레이 아메리카(PI-RAY AMERICA·대표 김향숙)는 "병원에서 다른 환자의 병균이 옮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균 작용이 입증된 파이레이 섬유를 한국서 들여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미국 내 2차 감염 정도는 심각한 수준으로 매년 200만 명의 환자가 치료와 입원 과정에서 2차 감염돼 45억달러를 추가 소비한다. 각종 질병 환자가 모인 병원에서는 침대시트와 이불보, 환자복, 커튼, 가운 등 섬유제품과 거즈, 붕대 등 수술도구가 병균을 배양, 감염하는 주범이다
한국의 아론섬유(대표 석미수)가 개발한 파이레이 섬유는 생체 활성화 기능이 있는 맥반석에서 추출한 섬유로 한국서는 지난 88년 대체의학 심포지엄에서 항균 및 방염, 정전기 방지, 자외선·전자파 차단 효능이 입증됐다고 한다..
20여 년 간 간호사로 일해 왔고 현재 벨 양로병원을 운영하는 김 대표는 "병원 서플라이를 항균섬유로 대체한다면 2차 감염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며 "종합병원, 호텔, 학교, 군부대 등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곳에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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