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시 레이크 포레스트 체리 애비뉴에서 16세 소년이 몰던 밴이 전복, 밴의 앞쪽 승객석에 타고 있던 안드레즈 퀸테로(19, 레이크 포레스트 거주)가 현장에서 숨졌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길이 구불구불한 체리 애비뉴를 따라 북쪽 방향으로 달리던 밴은 도로변 연석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으며 사고 당시 밴에는 운전자를 포함,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으나 퀸테로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밴을 몰던 소년을 차량 살인혐의로 체포,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다. 셰리프국은 소년이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체리 애비뉴는 길이 구불구불한데도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경향이 있어 평소에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법은 18세 미만 청소년은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첫해에 자정부터 오전 5시 사이에는 25세 이상 성인이 동승한 상황에서만 운전을 할 수 있다고 명시, 사고 차량 운전자는 주법을 어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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