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대학원으로 발전
▶ 체사픽신학대학원 한국이사회 발족
미국신학대학에 소속되어있던 한국어 목회프로그램이 정식 신학대학원으로 출발한다.
지난 22일 췌사픽신학대학원 출범을 위한 한국이사회가 발족했다.
한국이사회는 강창욱 박사를 이사장으로, 라이츠 월라스 학장, 부학장 김태평 박사, 재무 전옥주 박사, 교무처장 노진준 목사, 내규 법률이사 이철순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사들은 췌사픽 크리스챤 트레이닝센터내 한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장, 학교이름을 췌사픽 신학대학원 (Chesapeake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으로 정하는 한편 내규를 확정하고, 후원이사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는 등 개교준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 발족모임에는 미국교회를 대표해 하워드카운티 소재 체플게이트(Chaplegate)교회의 빌 데버 목사와 제임스 윌리암스 사무간사, 오 세실리아 홍보간사, 권대성 회계간사, 이동기 컴퓨터간사도 참석했다.
1983년 신학교와 교회의 개혁을 부르짖으며 창립된 췌사픽 크리스챤 트레이닝센터의 한국어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평균 30여명의 한인학생이 재학했으며, 작년에는 총73명의 한인학생이 수강했다. 주로 한국어로 강의를 듣고 한인이민교회를 사역할 일꾼들을 교육하는 한국어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졸업생 2명이 선교사로서 파송됐다.
이 신학대학원은 2월 11일부터 시작하는 봄학기에 6과목을 개설한다.
강의 과목은 ▲가정 사역을 위한 이론과 실제 ▲선교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리 ▲선지서 말씀을 통한 새로운 도전 ▲성경적인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 ▲요한 서신에 나타난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과 계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이며, 강의는 티모니움장로교회, 빌립보교회, 경향가든교회, 노엘침례교회 등지에서 진행된다.
김태평 부학장은 "췌사픽신학대학원은 신개념의 신학교로, 교수에 의해 목회자가 키워지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에 의해 목회자가 키워지는 것을 지향한다"면서 "학교에서 이론에 치우치는 공부로 예비사역자가 훈련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교회의 사역을 감당하는 가운데 훈련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학장은 "췌사픽 크리스챤 트레이닝센터는 리폼드 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RTS)에 병합돼 학생들이 2000년부터 리폼드 신학 대학원의 학위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체사픽 신학원은 확장 및 한국이사회 발족 감사/헌신예배를 2월 10일(일) 오후 6시 30분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이순근 목사)에서 갖는다.
▲문의:(443)259-002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