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 짐 검색시간 단축하려면
▶ 철심 들어간 브라 금속 탐지기에 걸려
캘리포니아에 사는 김모씨는 1월에도 한여름의 날씨를 보이는 플로리다의 비치로 여행을 떠나지만 두터운 옷차림이다. 주머니가 많은 파카에 간단한 물품들은 다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항 짐 검사가 대폭 강화되면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김씨가 터득한 시간 절약 방법 중 하나이다.
지난 19일부터 국내선 항공 여행객들에 대해서도 모든 짐 검사가 강화되면서 김씨처럼 검색 시간을 줄이기 위한 여행객들의 아이디어가 백출하고 있다. 공항에서 짐 검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되도록 주머니가 많은 옷을 입을 것-가방 개수를 줄일 수 있고 미처 챙기지 못한 작은 물품들을 집어넣기에 안성맞춤이다. 핸드백이나 지갑 대신 주머니가 많은 백팩이나 기저귀 가방을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철심이 들어간 브라의 착용을 피하고 가급적 금속이 적은 옷을 입을 것-신발의 경우도 신고 벗기가 용이한 일상화를 신는 것이 낫다.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가방을 사용할 것,
△탑승을 서두르지 말 것-게이트에서 탑승을 서두르는 사람들은 종종 무작위 짐 검사의 타겟이 될 수 있다.
△머리핀이나 보석류, 향수병은 집에 둘 것-향수 같은 병 제품은 압수될 수도 있다.
이밖에 되도록 종이상자를 짐에 넣는 일은 피하고 짐을 쌀 때 가방의 개폐가 용이하게 만드는 것도 검색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해광 기자> haek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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