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운영 스몰 비즈니스, 작년 매상 크게줄고 1월도 마찬가지
최근들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오르고 실업률이 내리는등 각종 경제지표가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지만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의 경우 아직 이같은 경기회복을 체감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한인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지난 연말 경기가 기대치에 못미치자 새해가 들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올 1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3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지난해 중반부터 가게 매상이 줄어들기 시작해 연말 매상은 형편없었다"고 말하고 "1월 매상도 지난해 1월에 비해 아직도 20%가 줄어든 상태여서 경기 호황의 조짐들이 아직 스몰비즈니스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하면 1월들어 소매상들의 매상이 12월에 비해 약간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매상들도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클랜드에서 그로서리를 운영하는 김모씨도 "1월 매상은 연말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줄어들었다"면서 "점차 나아지리라는 기대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경제는 최근들어 소비자 신뢰지수가 올라가고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도 더 이상의 금리인하는 없다고 발표했으며 주택금리가 약간씩 상승하고 실업률도 떨어지는등 경기침체 탈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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