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를 사랑한다…하지만 살길을 생각하니…"
황수정이 아버지와 애인 강모씨 사이에서 심한 정신적 방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은 지난 4일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만나 “그를사랑한다. 하지만 살 길을 생각하니 막막하다.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현재의 착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황수정은 친구에게 수감 생활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그렇다고 해서 사랑하는 남자와 결별할 수도 없어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털어놓았다.
황수정의 최대 고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와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강씨에 대한 아버지의 감정도 탐탁치 않다는 점.
최근 황수정은 강씨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 어머니가 보석 석방후 황수정과 강씨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에 흘린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특히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던 황수정의 아버지는 딸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황수정은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 부녀 지간이 더 멀어지게 됐다며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황수정은 별다른 계획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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