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 LA무역관 등 해외공관 및 공공기관 해외지사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 암행감사가 실시된다.
한국 감사원은 5일 오는 4월께 재외공관의 영사업무와 공공기관 해외지사의 운영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재외국민 보호 및 지사운영의 경제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의 이번 암행감사는 사전통보없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사내역은 ▲자국민 보호대책 ▲주재국과의 업무협조 ▲국제교류 지원 ▲공관운영 효율성 ▲외교활동을 둘러싼 각종 비리 등을 점검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정부출자은행 등 공공기관 해외지사는 ▲세계무역질서 개편에 따른 대외교섭활동 ▲외자유치 ▲공공자산의 해외매각 ▲전문인력 확보 ▲지사운영 효율성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감사원 이같은 계획은 작년 중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사형파문 이후 재외국민 보호강화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관련 LA총영사관의 김병호 영사는 "감사원 특별감사에 대해 아직 전달받은 사항은 없으나 이와 상관없이 LA총영사관은 한인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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