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이 항소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선고를 받은 황수정의 아버지 황종우씨가 최근 포기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황종우씨는 “지금 이 상황에서 항소심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또 다시 수정이와 강씨가 세상에 노출될 게 뻔한데, 그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황씨는 또 한때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딸의 연기 재기에 대해서도 거의 포기하고 있는 상태다.
항소는 1심 선고 후 1주일 이내로 8일까지 그 여부를 밝혀야 한다.
선고 공판 전까지만 해도 ‘만약 유죄를 받을 경우 항소를 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황수정의 재기를 위해서라도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선고 공판 후 상황이 급변했다. 유죄가 나왔지만 현재 황수정이 강씨 문제로 인해 아버지와 이견을 보이고 있고, 제대로 의견 소통조차 되지 않아 항소심에 대한 결론을 아직껏 내리지 못하고 있다.
황씨가 “아직 수정이와 의견조절을 끝마친 게 아니다”며 여운을 남긴 것도 본인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