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국(INS)이 테러에 대비한 국경순찰, 밀입국 단속과 불법 체류자 색출등 단속업무를 대폭 강화한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24%가 증가한 61억달러 규모의 연방이민국(INS) 2003년 회계연도(2002년10월∼2003년9월) 예산을 4일 연방의회에 제출했다. INS는 총 예산중 12억달러를 테러 대비 관련 각종 순찰, 단속 업무에 배정했으며 이중에는 7억1,100만달러를 투입, 국경순찰대원 570명과 조사관 1,160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INS는 또 3억8,000만달러 예산으로 최첨단 출입국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48명의 특별수사관을 채용,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합동테러수사반을 운영하게 된다.
INS는 2003년 예산중 이민서비스 분야에 15억달러를 배정, 각종 시민권과 영주권 등 이민신청 처리건수를 2년전에 비해 34% 증가한 940만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INS는 또 모든 이민신청을 내년말까지 6개월안에 처리한다는 계획아래 부시 대통령이 배정한 5년간 5억달러 특별예산중 2차분 1억달러를 2003년 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새해 예산에는 이민신청자가 자신의 이민신청 진척 상황을 수시로 알아볼 수 있는 인터넷 시스템 구축 비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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