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BC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중 하나인 ‘양희은·김승현의 여성시대’가 LA의 라디오서울과 미주특별기획 ‘다시 심는 코리안 드림’을 한국과 LA에 동시 생방송 한다.
여성시대 진행자인 양희은, 김승현씨와 주승균 PD 등 MBC 라디오 제작팀은 LA시간 7일과 8일 이틀간 오후 4시10분부터 6시까지 라디오 서울 스튜디오에서 LA와 인연이 있는 한국 내 보통사람들의 사연과 고국의 가족, 친지를 그리워하는 LA사람들의 메시지를 동시 생방송으로 전한다.
양희은씨는 "4·29폭동 10주년을 맞은 LA동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왔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한국의 서민이나 객지에서 고생을 하는 동포들 모두에게 서로를 위로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승현씨는 "미주동포들이 고국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한국서도 늘 동포들을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승균PD는 "서울서 LA생방송 예고가 나간 이후 LA와 관련된 사연이 담긴 100여통의 편지를 받았다"며 "엄선된 10통의 편지와 LA동포들의 전화사연을 생생하게 방송에 담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박찬호가 특별출연, 약 1시간 동안 올 시즌을 맞는 각오와 훈련상황 등을 전하게 되며 8일에는 MBC제작팀에 접수된 사연과 LA청취자들이 고국에 보내는 메시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하천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