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라드 컬렉션 12 CD, 183곡 29.99달러에 특가
사는 곳이 어디이든, 음악은 시공을 넘어 가슴과 가슴으로 전류처럼 빠르게 이어진다. 모국 코리아에서 새로운 음반이 나오면 사흘도 안 돼 LA의 신세대들도 새로 나온 신보를 가슴에 안는다. 서울, 부산, 광주에서 살아 본 기성세대, 체험이 없는 신세대도 모국에 향한 그리움에는 차이가 없다.
이 한결같은 향수를 달래주는 음악은 발라드 가요가 제격이다.
새해 첫머리에 출시된 TPA 발라드 모음 앨범이 지금 LA서 베스트셀러 탑 리스트에 올랐다.
12장 디스크에 183곡 발라드 히트 넘버를 한데 묶은 앨범명 ‘발라드 컬렉션’이 그것이다.
성시경, 브라운 아이즈, 이수영, 김범수, 장나라, 들국화, 봄여름 가을겨울, 이은미, 양파, 넥스트, 이승철, 박상민 등의 영혼을 흔들고,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명곡들을 200곡 가까이 모은 획기적 앨범이다.
’처음처럼’ ‘네버 어게인’ ‘눈물과 바꾼 사랑’ ‘비처럼 음악처럼’ ‘춘천 가는 기차’ ‘그대와 영원히’ ‘기억 속으로’ ‘약속’ ‘믿음’ ‘새’ 등 ‘여자의 향기’ ‘남자의 향기’ 시리즈 음반곡들도 다 수록돼 있다.
LA 웨스턴 9가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의 초대형 음반전문점 ‘뮤직 플라자’(대표 전현철)가 지금 이 어마어마한 분량의 명곡들이 담긴, CD 12장 세트 앨범을 단 ‘29.99’달러로 밸런타인스 데이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싱글 CD 값이 평균 11달러라고 쳐도 130달러가 넘는데, 불과 30달러면 구입할 수가 있는 ‘아주 드문 절호의 기회’임에 틀림이 없다.
15년 역사, 1만스퀘어피트가 넘는 매장 면적, 40여개의 리스닝 스테이션, 세계 각국의 CD, 테입, DVD, 가라오케, 뮤직 비디오 그리고 음악 관련 서적과 악보 등을 총망라 전시하고 있는 ‘뮤직 플라자’는 한인사회 최대의 음반 백화점이다. 문의 (213)385-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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