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장 신년계획 탐방
▶ 8.하와이한인관광협회 제임스 장회장
제 13대 하와이한인관광협회장으로 선임된 제임스 장 신임회장은 올해 구상중인 주요 협회 사업으로 내년에 하와이에서 개최를 추진중인 열린음악회등을 통해 본국한인 관광객의 대거 하와이 유치, 내년에 거행될 하와이 한인1백주년 행사와 성공적인 연계 행사를 통한 협회의 로컬사회 및 주류사회에 굳건한 위상정립을 들수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관광청(HVCB)이 일본관광협회나 중국관광협회에 많은 지원이 있는것과 대조적으로 한인 관광협회에는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다.중국의 경우는 차치하고라도 일본의 경우 하와이가 유치할 수 있는 관광객수의 성장이 한계에 달해서 이미 관리차원에 머무르는 반면 한국의 경우 성장가능성이 큰데도 불구하고 일본과 비교 턱없이 낮은 지원을 볼 때 맘이 편치 못하다’라는 말에서 현재 협회위상에 대한 장 신임회장이 느끼는 아쉬움이 기자에게 크게 다가왔다.
9.11 테러같은 악재가 낀 현상황에서 어떻게 협회의 위상을 높일수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장신임회장은 ‘협회위상은 사업이 잘되어 각 관광업체의 재정이 좋아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협회활동을 위한 든든한 펀드가 조성되었을 때 그 펀드를 기반으로 다방면의 협회 활동을 한다면 당연히 좋아 질 수 밖에 없다. 관광사업이 잘되기위해서는 관광업에 종사하는 모든사람들이 관광상품의 특수성을 인식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사업을 꾸려나가야 된다고 본다. 특히 관광업에 있어서 관광가이드의 역할은 아주 중요한데 그런 맥락에서 독자적인 가이드 협회 같은 기구가 생겨 자격증 제도같은 것을 도입, 관광 가이드의 자체적인 체질개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끝으로 장신임 회장은 IMF, 9.11테러등 예상치못한 어려움에 봉착해 협회가 하와이 한인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의도했던 만큼의 도움이 못되었던것도 사실이나 이럴때일수록 협회에 발전적인 질책을 해줌으로써 협회가 거듭날수있도록 많은 로컬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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