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경찰은 월스트릿저널 기자 대니얼 펄(38) 납치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펄이 아직 살아있다고 용의자가 말했다고 발표했다.
BBC는 파키스탄 경찰이 펄 납치사건의 주범으로 쫒고 있던 영국 태생 과격파 회교도 셰이크 오마르 사에에드(27)를 파키스탄 펀잡주 주도 라호레에서 체포했으며 신드주 주도 카라치로 압송중이라고 밝표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카라치는 펄이 지난달 23일 행방불명된 곳으로 월스트릿저널 남아시아 지부장인 펄 기자의 생사는 아직 불확실하다.
파키스탄 수사당국은 셰이크 오마르가 파키스탄 정부가 테러단체로 규정한 ‘자이쉬 이 모하메드’와 관계된 인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사에 관계된 자밀 유수프 파키스탄경찰 시민연락위원장은 하루전 이슬라마바드에서 체포된 용의자가 털어놓은 정보가 셰이크 오마르의 체포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경찰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이날 미국 방문길에 오르기 직전에 개가를 올렸다. 무샤라프 파키스탄대통령은 부시 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앞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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