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한인은행이 될 미래은행(행장 백은학)이 경영진을 확정하고, 12일부터 주식공모에 들어갔다. 지난 1월 감독당국으로부터 은행설립 허가를 받은 미래는 이날 타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은행 경영방침과 개점일정 등을 밝히고, 본격적으로 자본금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래의 주식은 한 주에 10달러로 은행설립에 필요한 자본금은 700만-875만달러, 이중 350만달러는 이사, 나머지 350만-400만달러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백은학행장은 이날 "미래은행 설립을 위해 오는 27일과 3월27일 두 차례 주식공모 설명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창영 전무는 "은행개점은 오는 6월 하순경, 직원은 20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고 "올림픽 본점(2140 W. Olympic Bl.)과 다운타운 지점(12가& 샌피드로) 동시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은행 주식에 투자하려면 주식청약 신청서를 작성한 후 Mirae Bank(In Organization) c/o Pacific Coast Banker’s Bank, 340 Pine St. Suite 401, SF. CA.94104 Attn:Impound Account로 5월1일까지 보내면 된다. 문의는 (213)480-3003, 최소공모 신청주식은 100주, 최대공모 신청주식은 6만9,000주다.
이날 발표된 미래 경영진은 백은학행장(전 가주조흥 사장)외 대출담당 전무 김창영(전 가주조흥 부사장), 회계담당 전무 박찬호(아시아나은행 부행장), 기획 및 관리부행장은 장창기씨이며, 이사진은 이청광이사장(평통전회장)과, 최미혜(여행사), 김응식(동부한인회장), 김경재(LA한인회부회장), 김순임(건축), 임춘택(공인회계사), 임종택(무역), 윤창기(약사)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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