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10대 청소년들도 나이트클럽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각제 ‘엑스터시’사용률이 미전국적으로 지난 5년사이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약물복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드럭 프리 아메리카’단체에 의해 최근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6천937명의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2%에 달하는 학생들이 최소한 한번정도 엑스터시 복용을 시도한적이 있다고 답해 2000년도 10%, 1995년도 5%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특별담당자는 청소년들사이에 엑스터시 복용이 증가하면서 다른 약물 복용률은 감소하거나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엑스터시사용은 알콜과 마리화나 다음으로 일반화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설문 조사에 응한 청소년 가운데 41%가 마리화나를 경험했고 53%가 지난해 술을 마신것으로 나타났다.
한 마약전문가는 최근 청소년들의 엑스터시 복용 유형은 지난 1970년대 코케인복용 당시와 흡사하다고 지적하고 당시 코케인 복용자들은 코케인이 인체에 별다른 해악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청소년들에게 약물복용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의 확대 실시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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