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대학 교류 논의차 LA온 이기준 서울대 총장
미 서부지역 유명대학들의 운영 현황 점검과 교류·협력 논의차 미국에 온 서울대 이기준 총장(사진)은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대학과 대학인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라며 "서울대는 이를 위해 해외 한인자녀를 비롯한 외국 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서울대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중"이라며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인 미국 대학들의 벤치마킹을 통해 장점들을 배워갈 생각"이라고 이번 미국 방문 목적을 밝혔다.
13일 LA 도착에 앞서 스탠포드대를 방문한 이 총장은 존 헤네시 총장과 만나 양 대학간 국제 공동세미나 프로그램 개최 협약에 서명했으며 LA에서는 UCLA와 USC를 찾아 각 대학의 운영구조와 연구 평가제도, 기금 운용 등의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총장은 "한인 자녀 등 영어권 학생 유치를 위해 영어만을 구사해도 입학이 가능토록 했으며 영어강의 체제를 늘리고 올해내로 외국인 교수 7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15일 열리는 서울대 남가주 동창회 총회에 참석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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