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1인당 1,000달러, 가족당 최고 3,0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이 제공될 전망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11일 올해부터 10년간 890억달러를 투입, 저소득층과 노인 등 보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금 크레딧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보험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 개혁안에 따르면 ▲직장 보험이 없는 중·저 소득층에 가족당 최고 3,0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하며 ▲경제 침체로 해고당한 근로자 400만명을 위해 별도의 150억달러를 배치 세금 크레딧을 제공하고 의료보험의 60%를 정부가 부담하고 ▲노인들의 장기치료 보험의 경우 100%를 커버해주는 것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개혁안은 또 ▲주정부가 중·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의료보험에 부모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연방 보조 예산을 증액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보건센터를 확대하도록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세금크레딧이 시행될 경우 보험이 없거나 정부의 의료보험 보조를 받지 못하는 600여만명의 혜택을 볼 수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미 전국에는 3,900만명이 의료보험을 갖고 있지 않으며 캘리포니아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630만명이 무보험자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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