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국독립문화원 원로회의는 하와이가 한민족 해외독립운동 요람지인만큼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그와 관련된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사단법인 대한독립운동사적보존회(이사장:홍우준)가 지난해 매입한 하와이 국민회건물및 부지를 한국독립운동사적지로 개발 관리해 나가기 위해 최근 구성한 원로회의 역할에 대한 동포사회 관심이 몰리고있는 가운데 원로회의 의장으로 추대된 정계성의장은 "하와이 원로회의는 동포사회 의견을 수렴해 한국독립문화원 운영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의결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앞으로 한국독립문화원에는 하와이를 거쳐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실이 마련되고 그곳에 관련유물들을 전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정의장은 "하와이내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수집하는 일도 원로회의 주요 임무"중의 하나임을 강조한다.
"국민회부지는 대대적인 공사를 단행하기 보다는 현 골격을 유지하며 내부 개보수공사 차원에서 복원작업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밝힌 정의장은 "국민회부지가 한국독립문화원으로 성공적으로 거듭나기위해서는 하와이 한인이민세대들의 광범위한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류사회에 진출한 문대양주대법원장을 비롯한 한인이민 후세들도 원로로 추대해 이들과 더불어 한국독립문화원 건립취지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며 그 뜻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사업의 필요성도 아울러 강조했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