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 다양화, 고급화...관람객 10만명
전국적으로 소매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도매업소들이 미 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 매장을 두고 있는 150여개 한인 의류업체들은 19일 라스베가스 샌즈 엑스포 &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류 트레이드쇼인 ‘매직쇼’(MAGIC Show)에 참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몰려던 바이어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의류를 소개하고, 주문을 따냈다.
이번 의류 트레이드 쇼에는 예년과는 달리 그동안 침체되었던 의류소매경기가 올해부터 되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 만큼 한인 의류업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새로운 옷을 쇼룸에 선보였다.
이번 쇼에 처음 부스를 오픈한 여성 의류 생산업체인 ‘민나스’사의 제임스 박 사장은 "미 전국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쇼에 참가했다"며 "사전에 준비를 나름대로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참가한 상당수의 한인 업체들은 저가 상품에서 탈피하고 주류시장 진입을 목표로 고급화되고 새로운 패션의 의류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인업소로서는 부스가 가장 큰 원클로딩의 옥창호 사장은 “9.11 테러 이후에도 주니어라인은 계속 강세를 보여 왔다”며 “이번 쇼에도 작년 보다 훨씬 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세계 110여개 국의 3,200여개 업체의 5,500여개 브랜드가 전시돼 백화점 의류구매 담당자 등 9만6,000명의 관람객이 참가, 최신 의류제조 정보를 나누고 주문도 줄을 잇게 되는 이 트레이드 쇼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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