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새벽 로랜하이츠 소재 한인 소유 옷가게에 절도범들이 침입, 1만여달러의 물건을 훔쳐 도주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50분께 콜리마 로드에 위치한 F의류점에 3명의 남자들이 뒷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와 매장을 뒤져 의류를 훔친 뒤 대기해 놓은 차에 싣고 달아났다. 당시 업소 안에는 비디오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이들의 범행 장면이 모두 녹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피해 업소는 경보장치가 없어 범인들이 떠난 뒤 주변을 순찰 중이던 경관에 의해 발견됐으며 순식간에 물건을 털어 도주한 것을 보면 전문 절도단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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