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인터넷 사용률이 전체 조사 대상자(1,500명) 중 72.4%로 밝혀지는 등, 미국 한인들의 인터넷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를 원하는 업소들로부터 디스카운트 구입을 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LA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 지역 한인업소 172개소가 온라인 돼 있고, 그 수는 계속 증가될 여정입니다. 업종은 미장원으로부터 호텔, 식당, 자동차 딜러, 마켓, 패션 스토어, 병원, 변호사, CPA, 부동산회사 등 대략 47개 업종이며 이 부분도 소비자의 필요 발생에 맞추어 계속 늘려갈 예정이죠.”

이들 업소에 대한 인포메이션과 20~50%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업소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업체는 LA 윌셔가 소재 ‘얼씨구 닷컴’으로 약칭되는 ‘www.all49.com’(대표 정창식)이다.

"주류사회에선 인터넷상으로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인포머셜 거래’가 성행하고 있지만, 실물을 눈으로 보지 못하고 가격 고하도 확인하지 못한 채 구입을 했다가 배달을 받은 다음 실망하는 케이스가 많지만, 할인가격이 보장되는 쿠폰을 가지고 스토어에 직접 가서 마음대로 선택을 하는 샤핑은 유쾌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소비를 활성화하는 웹사이트를 디자인해 띄우는 것뿐입니다. 소비자는 클릭만 해서 원하는 조건, 원하는 업소의 할인쿠폰을 프린터로 뽑아 가지는데 아무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 사이트에 가입하고 싶은 업소는 약간의 멤버십 Fee(웹디자인 포함)만 내면 됩니다.”

’얼씨구 닷컴’은 가정이 아닌 외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할 수 있도록, 타운의 PC방 ‘PC랑 만화랑’(대표 마이클 강)과 제휴계약을 하고, 타업소의 쿠폰을 원하는 고객이 아무 ‘PC랑 만화랑’에서 무료로 쿠폰 2장까지 출력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게 된 것. 두 업체가 이상적인 상호교류 협약을 맺은 것이다.

’all49.com’ (213)252-8049, ‘PC랑 만화랑’ (323)733-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