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 사회
보스턴 교구의 전 신부가 21일 아동 성추행 혐의로 징역 9∼10년형을 선고받았다.
샌드라 해믈린 판사는 존 조핸(66)이 신부로서 신뢰와 권한이 있는 자리에서 신뢰를 배신했다며 최고형을 선고했다.
30년 동안 보스턴 교구에서 성직자 생활을 한 조핸은 아직 2건의 형사재판과 수십여개의 민사소송을 앞두고 있는데 130명 이상이 조핸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스턴 대교구에서는 조핸 외에도 80명 이상의 신부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데 지난 16일 뉴햄프셔의 맨체스터 교구에서도 14명의 신부가 같은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는 등 사태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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