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LA한국교육원이 들어선 ‘LA한국종합교육관’에서 열린 교육원 개원식과 축하행사에는 300명에 가까운 축하객들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특히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도 많이 나와 교육원 개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5세 자녀를 둔 학부모 최일화(30·LA)씨는 "자랑스럽다"며 "아이들에게 한국인의 자긍심을 키워줄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한인사회를 대표해 교육원 설립 과정에 크게 기여한 한국교육재단의 백기덕 이사장과 김정실 부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는데. 특히 김 부이사장은 자신의 이름을 따 ‘정실관’으로 명명된 소강당에 대해 "교육행사는 물론 젊은 한인 음악인들이 자유롭게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으로도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감회를 나타내기도.
◎…개원식 참석자들은 최신 음향시설 등을 갖춘 소강당과 초고속 인터넷망을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및 자료실 등 200여만달러가 투입돼 공사가 마무리된 교육원의 시설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 LA교육구의 잰 피켓 디렉터는 "시설이 매우 훌륭하고 인상적"이라며 "LA에서 이 정도의 교육시설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기념식에 이은 축하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부채춤과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 등이 펼쳐져 많은 박수가 쏟아졌는데. 특히 교육원의 힘찬 출발을 상징하는 북춤과 사물놀이 공연 순서는 외국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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